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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어에서 '되'와 '돼'는 자주 혼동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. 발음은 비슷하지만, 문법적으로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합니다. 이 두 표현의 정확한 구분과 사용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1. '되'의 용법
'되'는 주로 '되다'의 어간으로 사용되며, '되다'의 활용 형태 중 하나입니다. '되다'는 어떤 상태나 상황이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.
'되' 사용 상황
• '되다'의 어간일 때
• "이 일이 잘 되면 모두가 행복할 거야."
• (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)
• '되다'가 연결형으로 쓰일 때
• "학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."
• ('되다'가 '어'와 결합해 '되어'로 사용된 경우)
Q&A
Q : "그렇게 하면 일이 잘 되?"라는 문장은 맞나요?
A : 맞습니다. '되'는 '되다'의 활용형으로,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진행되는 상황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.
의 정확한 구분과 사용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'돼'의 용법
'돼'는 '되다'의 줄임말입니다. 즉, '되다'가 활용되면서 '되어'가 줄어든 형태가 '돼'입니다. 상황에 따라 '되다'가 '돼'로 축약되어 쓰일 수 있습니다.
'돼' 사용 상황
• '되어'가 줄어든 형태일 때
• "이제 집에 가도 돼."
• ('되어'가 줄어들어 '돼'가 된 형태로, 상황이 허락된다는 의미)
• 허락이나 가능성을 나타낼 때
• "이거 해도 돼?"
• (어떤 일을 해도 괜찮은지 묻는 상황에서 사용)
Q&A
Q : "그렇게 하면 일이 잘 돼?"라는 문장은 맞나요?
A : 맞습니다. '돼'는 '되어'의 줄임말로,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질 가능성을 묻는 의미에서 사용됩니다.
'되'와 '돼' 구분 팁
• '돼' = '되어'의 줄임말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. 문장에서 '돼'를 사용할 때, '되어'로 바꿔서 말이 자연스럽다면 '돼'가 맞습니다
• 예: "해도 돼?" → "해도 되어?" (자연스러움)
• '되'는 '되다'의 어간입니다. '되다'로 끝나는 문장이면 '되'를 사용해야 합니다.
예시
1. "그것이 잘 돼?"
(→ "그것이 잘 되어?"로 바꿀 수 있으므로 '돼'가 맞음)
2. "잘 되면 연락해."
(→ '되다'의 어간으로, 상태나 일이 이루어질 때 '되'를 사용)
결론
• '돼' : '되다'의 활용형 '되어'가 줄어든 형태로, 문장에서 '되어'로 바꿔서 자연스럽다면 '돼'를 사용.
• '되' : '되다'의 어간이나 활용형으로,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상태가 되는 경우 사용.